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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원 연이어 등장한 수지 교통 문제

주민들 ‘해묵은 교통 문제 해결’ 목소리
3호선 신설역, 도로, 터널 설치 등 요구 

총선 앞두고 수지 교통 현안 해결 청원

‘지하철 3호선 연장, 서수지역·신봉역 유치’ ‘상현동 보정동 연결도로 건설’ ‘이현터널 개통 촉구’ 
최근 용인시 시민청원 사이트에 수지구 교통 개선을 요구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그간 묵혀왔던 현안에 대해 주민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준으로 시민청원에서 2500명이 넘는 최다 추천을 받은 청원은 지난달 30일 올라온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서수지역(가칭) 유치 추진하라’다. 

해당 청원을 제기한 박모 씨는 “성복동과 신봉동 주민들의 상당수가 용서고속도로IC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있으나 교통량 증가로 이미 고속도로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라며 “신봉2지구와 대장지구 등 앞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 중이거나 예상되고 있다. 서오산까지 연결된다면 이지역의 교통대란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성복동 주민으로 보이는 박 씨는 “성복동 주민들 또한 교통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문제 해결을 위해 서성복연대를 결성하는 등 지하철3호선 연장 및 서수지역(가칭), 신봉역 2개 유치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다른 청원 역시 지하철 3호선 신설역에 대한 요구다. 신봉동에서 17년 동안 살고 있다고 밝힌 청원자는 “3호선 연장 구간에 신봉역이 생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상현동 주민 역시 교통 문제에 대한 민원을 시민청원에 올렸다. 청원자는 “상현동은 난개발의 병폐로 보정동과의 연결 도로가 너무 제한돼 있다”며 “현재 이현초 부근 연결도로는 왕복 2차선 도로로 아파트 사이에 위치해 도로 확장이 어렵고, 상현초 쪽 터널 공사도 중단된 상태로 재개가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청원자는 또 “플랫폼 시티와 인접한 지역임을 감안해 양 지역의 소통을 어느 정도까지 소화할 수 있는 길다운 길이 필요하다”며 “상현동과 보정동간의 최소 왕복 6차선 도로로 시급해 개설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관련해 상현동 이현터널에 대한 청원도 올라왔다. 김모 씨는 “지역난방공사에서 이현초로 이어진 왕복 2차선 도로로는 쏟아지는 교통량 소화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인근에 최근 대규모 복합 쇼핑몰인 롯데몰 수지점과 아파트 4072세대가 유입돼 교통 대란을 수시로 겪고 있다. 여기에 1628세대가 21년까지 추가로 입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그런데도 용인시는 민원에 대한 답변으로 플랫폼시티와 연관해 이현 터널 개통 공사를 미루고 있다고만 답하고 있다”며 이현터널의 빠른 개통을 요구했다. 

이같이 수지 교통 문제에 대한 청원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은 해묵은 교통 현안에 대해 총선을 앞두고 후보 공약에 반영되도록 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실제 용인병 지역 예비후보들은 현재 △지하철 3호선 연장 신설역 설치 △광역도로망 건설 등 관련 민원에 대한 대안을 앞 다퉈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신봉연대 한 관계자는 “수지 교통 현안이 하루빨리 해결돼야 한다는 데는 모두 공감하고 있지만 어떻게 해결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제시된 것이 없다”며 “이번 수지지역 총선의 최대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연실 기자  silsil47@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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