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12일 ISO 인증 대행기관인 KSR인증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난 대응 기반 마련 인정

용인도시공사가 재난 대응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받았다. ISO 45001은 경영자와 임직원이 국제 표준규격에 맞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적용.실천한 기업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수여하는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

공사는 이 시스템에 따라 문화.체육.복지 시설물 등을 유지·보수 하면서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도시계획 시에도 재난에 대비해 안전 보건 매뉴얼을 수립하는 등 안전 관리를 위해 노력해온 점이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도시공사 최기웅 안전정보부장은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는 만큼 국제표준규격에 맞는 시스템에 맞춰 체계적으로 공공시설물을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2017년 취득한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ISO 223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2일 ISO 인증 대행기관인 KSR인증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재난관리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재해방지 프로그램을 위한 자문.교육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