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 27일 중국 의흥환보과기공업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병현)은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더K 호텔에서 중국 의흥환보과기공업원과 환경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중국 의흥시에 위치한 환보과기공업원은 중국에서 유일한 환경산업특화 산업개발기관으로, 중국 과학기술부와 환경부가 공동 관리·지원하는 기관이라고 전했다.

협약은 용인지역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의 중국 환경산업분야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에 따르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환경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교류 행사 참여와 양국 합자 회사 설립에 대한 업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환보과기공업원은 의흥시 환경 전시관 내에 ‘용인시 ICT전시 관’을 만들어 용인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산업특화공단인 국합단지를 포함한 의흥시 지역 내시설에 입주를 희망하는 용인 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진흥원 김병현 원장은 “협약을 기점으로 용인 관내 기업의 중국지사 및 법인 설립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업무협의 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관내 ICT 기업의 중국 환경산업분야 진출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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