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용인병선거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김범수(46)

릴레이 인터뷰│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에게 듣는다(3)

자유한국당 김범수 용인정선거구 예비후보가 4.15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범수 자유한국당 용인정 당협위원장이 내년에 열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용인의 핵심 난제인 옛경찰대 부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에 나선 경찰대개발사업대책위원회 위원장이자 용인발전소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범수 위원장은 23일 시청 기자회견실에서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 위원장은 “용인시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 미래의 꿈을 만드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21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며 “글로벌 첨단기업도시 용인은 김범수가 미국 유학 시절부터 쌓아온 국내외 인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애서 반드시 이뤄내야할 새로운 과제”라고 밝히며 가야할 길 바쁜 용인은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 잘하는 김범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래는 김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정치를 하게 된 이유는
“대한민국 정치는 지금 극한 대결로 민생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고, 국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상대를 대화와 협력의 대상이 아니라 적폐청산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국민을 반으로 갈라내는 문재인 정부의 시각으로는 국민 통합과 시민의 행복을 결코 만들 수 없다고 본다. 미국 유학시절 글로벌 창업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목격했다. 또한 언론사를 직접 경영하고 유지해 온 전문경영인으로서 도시를 발전시키고 가치를 창출해내는 첩경은 규제와 반대가 아니라 넘치는 아이디어와 투자를 끌어내는 능력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가야할 길 바쁜 용인은 말 잘 듣는 사람이 아니라 일 잘하는 김범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용인에 출마를 하게된 이유는 무엇인가
“폭발적인 성장과 발전을 구가하던 우리 용인시의 지역경제도 위태롭다.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을 외쳤지만 소득은 오히려 줄어들고 성장은 뒷걸음치고 있다. 해법은 하나라고 판단했다. 우리 스스로 용인의 가치를 키워서 우리 재산과 미래를 지켜야 한다. 용인 시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을 경제허브도시로 크게 발전시키겠다. 서울과 분당에 치여 숨쉬기조차 힘겨운 용인을 살리는 길은 첨단기업도시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교통 불편한 베드타운에서 고동의 경쟁력을 갖춘 자족도시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용인정 지역의 핵심 지역현안은 
“구성동과 마북동 옛 경찰대 부지부터 말하고 싶다. 이곳에는 대규모 임대주택단지가 아니라 플랫폼 시티와 연계된 최첨단 연구시설과 문화 체육 교육시설, 공원이 들어서 용인 시민의 미래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 강남~분당~용인을 잇는 일류 문화도시밸트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도 제안해야 할 것이다. 동백동에 들어서는 최대 2000평상 규모의 세브란스병원과 의료산업단지는 기흥~처인의 삼성-SK반도체 단지와 함께 21세기 용인과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견인할 의료서비스와 바이오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GTX 용인역을 중심으로 들어설 여의도 면적의 보정동 플랫폼시티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최초의 무인자동차 최적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행복은 바로 우리가 사는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정치인 김범수가 진정한 사통팔달 용인시를 교통의 중심, 교육과 문화예술의 중심,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행복한 용인, ’자랑스러운 용인‘, ’세계 1류도시 용인‘을 건설하겠다. 용인의 브랜드, 용인의 가치를 확실히 높이겠다. 이를 위해 10년간 세계에 나가 배우며 국제적 안목을 쌓았다. 20년간 언론과 시민단체에서 정책을 연구하고 전파하면서 그 실현 노하우를 익혔다. 용인시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에 깊이 뿌리 내리며 여러분과 함께 익어가며 성장하겠다. 그 눈부신 여정, 소통과 사랑이 넘치는 따뜻하고 희망찬 우리 모두의 미래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 바뀌어야 한다. 새로워져야 한다. 네이버의 데이터선터와 아모레퍼시픽의 최첨단 연구소를 내쫓아서 IT 허브와 기업 연구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찬 안목으로는 우리 용인시의 발전과 미래를 견인할 수 없다” 

김범수 약력
1973년 서울 출생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공공정책학 석사 졸업
(정책학 석사. 2006.9.~2008.6.)
예일대학교 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과정 수료
(국제관계학. 2000.9.~2002.5.)
펜실베니아대(유펜) 인류학과(민속학) 졸업
(민속학 학사. 1997.9~1999.5.)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용인대학교 객원교수
경찰대부지개발 대책위원회 위원장
동백세브란스의료클로스터 추진위원회 위원장
죽전행복주택비상대책위원회 고문 
자유한국당 용인시정 당협위원장(전)
미래통합당 울산시장불법선거진상조사특위 위원
미래통합당 당대표 특보
미래통합당 2020경제대전환위원회 총괄위원
미래한국 발행인 대표이사(전)
세이브엔케이(Save North & Next Korea) 대표
여의도연구원 이사(전)
태평양아시아협회 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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