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모현초 삼거리 등 내년 1월 설치 완료

용인시가 24일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 사업’에 대해 행정예고했다. 시가 이번에 CCTV를 설치하는 어린이보호구역은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 240-5 모현초 삼거리 외 20곳으로 내년 1월까지 설치가 완료된다.

신규 CCTV 설치 장소는 처인구 6곳, 기흥구 9곳, 수지구 6곳으로 총 21곳이다. 주요 설치 장소는 △처인구 모현읍 외대사거리에서 매산사거리 구간 △처인구 이동읍 이동농협에서 용인터미널 구간 △기흥구 외서천삼거리에서 밀알유치원 구간 △기흥구 보라동 미션힐아파트에서 나곡초교 입구 삼거리 구간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구청에서 정평중학교 구간 △수지구 상현동 상현도서관에서 법조로사거리 구간 등이다. 20곳은 신호위반과 과속을 모두 단속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고 언남동 1곳은 도로 특성에 따라 과속을 단속하도록 했다.

용인시는 현재 학교, 유치원, 보육시설 등 245곳에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있다. 이중 스쿨존 CCTV는 이번 21곳을 포함해 총 47곳이 CCTV 설치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3년 내 105곳 모든 스쿨존 CCTV 설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부 장소 확인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행정예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1월 12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시에 방문 또는 우편 및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1-324-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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