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포곡읍사무소에서 합동설명회

카카오맵 스카이뷰 화면 캡처

100년 역사의 ㈜경방 용인공장이 결국 대규모 물류단지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보미건설과 ㈜부자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딩동은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46번지 일원 17만
8503㎡ 부지에 ‘용인 포곡스마트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최근 경기도에 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26일 포곡읍사무소에서 용인 포곡스마트 물류단지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교통영향평가, 연계교통체계 구축 대책, 재해영향평가 등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딩동이 지난 7월 16일 경기도에 물류단지 실수요검증을 신청하자 도는 물류단지 정책자문회의를 열었으며, 국토부는 10월 사업행자에 실수요검증 결과를 보내는 등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딩동은 전체 17만8503㎡ 가운데 77.4%인 13만7900여㎡를 물류시설용지로 계획했다.

물류단지계획안과 교통영향평가 등의 공람 자료는 경기도청 물류항만과 용인시청 교통정책과에서 볼 수 있다. 주민 등 이해관계자는 내년 1월 7일까지 해당 사업으로 예상되는 주 민생활 환경과 재산상 피해 등에 대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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