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평생학습관 조성, 상미적환장 인근 진출입로에 사용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국회의원(용인시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이하 행안부 특교) 15억 원을 확보했다. 김 의원이 확보한 행안부 특교 중 3억 원은 기흥구 평생학습관 조성에, 7억 원은 상미 적환장 인근 진출입로 개설에, 5억 원은 지곡동입구삼거리 등 5개소 자동염수 분사장치 설치에 투입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김 의원이 확보한 3억원의 특별교부금으로 옛 기흥중학교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 평생학습관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 내 평생학습관은 수지구에만 한 곳 설립돼 있어 기흥구나 처인구의 평생학습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예산 확보로 기흥구 주민들의 평생학습 수요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갈동 상미적환장 주변은 협소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재난 발생 시 접근성이 떨어지고 주민 통행에 불편이 있었다. 김 의원이 확보한 7억원의 특교 예산으로 적환장 인근(신갈동 산90-2번지 일원) 진출입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가 가능해지고, 주·야간 통행 불편 해소, 야간 소음, 분진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내 5곳에 겨울철 기습적인 강설 시 초동제설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자동염수 분사장치도 설치된다. 용인시는 김 의원이 확보한 5억원의 특별교부금으로 지곡동입구삼거리, 흥덕고등학교 앞, 영덕동 주민센터 앞, 언남동 초원마을, 청덕동광도와이드빌 5개소에 자동염수 분사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겨울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김민기 의원은 “용인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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