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새마을회(회장 김종억)는 19일 처인구 마평동 새마을회관에서 ‘용인시 새마을 LPR 열린대학 제1기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 LPR 열린대학은 새마을운동 추진 방향인 생명(Life)·평화(Peace)·공경(Respect) 운동을 선도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해 제2의 새마을운동 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료식에는 백군기 시장과 이건한 시의장, 송재필 경기도새마을회장, 이진규 시의원, 윤한기 명예회장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수료생들은 12주에 걸쳐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인문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며, 새로운 새마을운동 역량을 갖춘 지역사회 지도자 교육과정을 밟았다. 

김정식 용인시새마을부녀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5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수료식에서 김종억 학장이 수료생 4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고, 조광숙씨(죽전2동부녀회)와 정충신씨(포곡읍) 등 2명이 용인시장과 용인시의장상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김정식 새마을부녀회장 등 5명은 교육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 개근상을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종억 학장은 “전국 최초로 LPR 열린대학을 열게 된 것은 오늘날 현실에서 생명·평화·공경운동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새마을회의 새로운 가치이념인 생명·평화·공경의 가치 실천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시민 행복을 위한 공동체 실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새마을회는 올해 제1기 수료에 이어 내년도에는 2개 기수를 선발해 새마을 지도자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2021년 이후에는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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