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문 포곡119안전센터장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11일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회, ㈜에스오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정종문 포곡119안전센터장이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영웅소방관 배출 공로를 인정받아 용인소방서 이경호 서장이 공로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3회째를 맞은 영웅소방관 시상식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영웅적인 활동을 보인 소방관을 시상하는 자리로, 최고 영웅소방관 1명과 영웅소방관 7명에게 표창과 시상금이 전달됐다. 영웅소방관에 선정된 정종문 센터장은 지난 3월 수지구 롯데몰 화재에서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대응단계발령을 건의하고, 인명 대피를 실시해 대형화재에도 불구하고 큰 인명피해 없이 화재 상황을 종료하는데 큰 공을 세워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됐다.

정종문 센터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용인소방서 전 직원이 화재대응을 잘해줬기에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