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윰, 용인청소년국악단 창단

문화네트워크 혜윰(단장 박은선)이 용인청소년국악단을 창단하고 춤과 기악, 소리에 재능을 가진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한다. 국악단은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을 배우고 문화의 가치를 전파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 혜윰어린이예술단에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발하는 용인청소년국악단은 현재 50명의 어린이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재출범과 함께 국악단은 국악 관현악반, 한국무용, 소리 파트 등으로 파트를 세분화하고 전문적인 국악교육 및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용인청소년국악단을 창단한 박은선 대표는 “우리음악이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국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청소년들이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종 기획공연을 통해 전문가들과 유기적으로 교감하도록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용인청소년국악단은 다음달 17일까지 지원을 받고 18일 오디션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에서 청소년국악단은 가야금 20명, 해금 20명, 무용 20명, 소리 10명 등을 선발할 예정이다. (입단 문의 031-275-8210, 블로그 문화네트워크 혜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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