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공정경제 주제 공동수업 진행 성과
 
용인언남초 권혁범 교장이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학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언남초등학교(교장 권혁범)이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경제교육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9년 대한민국경제교육대상에서 학교부문 대상 수상교로 선정돼 한국무역협회장상을 받았다. 대한민국경제교육대상은 경제교육 활성화와 경제교육 확산 등에 공헌한 학교와 교사, 경제교육기관 및 경제교육기관 종사자를 발굴해 시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획재정부 김용범 제1차관은 축사에서 경제패러다임이 격변하고 있는 지금 경제교육은 개인의 인적자본 개발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대상을 수상한 언남초는 2012년 혁신학교로 지정된 이래 프로젝트 수업, 학생 중심 수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수상은 6학년 2학기 교육과정 재구성의 결과로 ‘쏙쏙! 공정경제 학교에서 배워요’라는 프로젝트 주제 아래 전문적 학습 공동체 활동 중에 실시한 공동수업의 결과이다. 공정 무역, 공정여행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국어, 도덕, 사회, 영어 등의 교과 내용을 재구성해 공정무역, 공정여행과 관련해 21회에 걸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수입 바나나의 가격이 생산자-소비자-무역업자 등에게 배분되는 구조를 통해 공정무역에 대해 공정한 무역에 대해 학생들이 토의하고, 사회 교과에서 세계 여러 나라 여행지를 정하는 학생 활동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경제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게 했다. 언남초등학교는 그동안 경제뮤지컬, 경제 관련 바자회, 경제 초빙 강의 등 다양한 경제교육 행사 또한 실시한 바 있다. 

언남초 권혁범 교장은 “공정 경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학교 내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연구를 통해 학생이 직접 활동하면서 공정무역에 대해 살펴보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학교장으로서 앞으로 미래경제주체들에게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교사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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