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동, 주민자치위서 경로당에 소화기‧감지기 전달
기흥구 신갈동은 주민자치위원회가 갈천마을 경로당 등 3개 경로당에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관내 화재 취약지역에 설치해달라며 위원회에 소형 100대, 대형 10대의 소화기와 감지기 50대를 기탁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직원들은 각 경로당에 2대씩의 소화기를 전달하고 직접 화재 감지기를 설치했다. 자치위는 앞으로 화재 대비가 필요한 경로당 ‧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 등에 소화기를 전달하고 감지기를 설치해줄 방침이다. 
김학선 위원장은 “시설이 낙후된 구도심 지역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해가 더 크기 때문에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북동, 이웃돕기 김장나눔 행사 열어
기흥구 마북동은 5일 동 주민센터에서 홀몸 노인 등  이웃을 돕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내 6개 단체와 구성라이온스클럽, KCC 중앙연구소 등 70여명이 동참해 10kg짜리 15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동은 이날 담은 김치를 관내 저소득 가정 50가구와 경로당 21곳에 전달했다.

임인숙 부녀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추운 겨울 이웃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효자병원서 저소득 가정에 연탄 1천장 전달
기흥구 상하동은 지난달 30일 효자병원서 관내 저소득 가정 1가구에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효자병원 봉사단체 효자손 봉사단원 20명은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으로 연탄을 구입해 난방에 취약한 저소득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직접 각 가정까지 연탄을 날랐다. 이번 연탄나눔 행사엔 봉사단원의 자녀들까지 동참하며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동 관계자는 “효자손 봉사단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연탄을 나눠줘 감사하며 추운 날씨에 피해를 입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하동 소재 효자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효자손 봉사단은 매년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하거나 관내 저소득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봉사를 펼치고 있다.

용인레이번스축구단서 김장김치 50박스 전달
기흥구 구성동은 지난달 30일 청덕동 소재 용인레이번스축구단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김치 10kg 5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김치는 축구단이 지난달 28일 기흥꾸러기축구학부모회와 연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200포기의 배추와 김장재료를 구입해 30일 관내 음식점 들온정에서 학생들과 정성껏 만든 것이다. 

이날 김장행사엔 기흥구축구협회, 들온정, 나봄헤어, 수&you, Awon 등 관내 단체가 동참했고, 이 가운데 들온정은 50인분의 삼계탕도 기탁해 이웃에 나눔을 실천했다. 동은 이날 전달받은 김치와 삼계탕을 관내 홀몸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에 나눌 방침이다.
손민성 축구단 이사장은 “이웃을 돕기 위해 축구 꿈나무들과 작은 정성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도록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갈동 주민자치위 이웃돕기 성금 340만원 기탁
기흥구 구갈동은 2일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4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구갈동 직원들과 위원회가 지난 10월21~30일 8일간 나눔장터를 열어 모은 100만원과 올해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한 수익금 가운데 수강료 환원사업으로 마련한 240만원을 더한 것이다.

주민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 나눔장터엔 400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직원들이 기부한 의류를 비롯해 신발 ‧ 장난감 ‧ 서적 등 중고물품 200점을 사고팔았다. 동은 이 성금을 관내 홀몸 노인과 저소득 재가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의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이웃을 위해 정성을 나눠줘 감사하다”며 “추운 날씨를 아무 탈 없이 견길 수 있도록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농동, 이웃돕기 사랑나눔 바자회 열어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은 지난달 30일 청사에서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에 주민 10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동 체육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선 주민들이 기부한 생활용품과 의류 등 2500점의 중고물품과 관내 기업이 후원한 가방 등을 판매했다.

이날 체육회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이도록 빈대떡 등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판매해 발길을 끌었다. 동은 이날 행사 수익금 전액을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탁할 예정이다.

오효환 체육회장은 “서농동이 새로운 청사로 이전하고 처음 열린 바자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서농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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