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느티나무도서관(관장 박영숙)은 20일까지 수원시 행궁동에서 ‘뉴웨이브 뉴라이브러리’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10월 전주시청 전시에 이은 두 번째 전국 순회 전시로, 장소는 수제 맥주 펍 ‘신도시양조회’다.

이번 전시는 느티나무도서관 사서들이 이용자와 만나면서,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질문과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수집한 콜렉션이다. <기본소득, 복지에서 권리로> <미래는 마을로 온다> <나는 왜 이 일을 계속하는가?> <결혼하지 않고 가족을 구성할 권리> 등 우리 삶의 현주소와 맞닿는 주제를 만날 수 있다. 

16일에는 을지로에서 갤러리 ‘공간 형’을 운영하는 장성욱 대표를 초대해 ‘로컬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아서 : 문화가 흐르는 펍을 운영한다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느티나무도서관의 전국 순회 프로젝트는 도서문화재단씨앗(대표 최휘영) 후원, 노사이드랩(대표 정지원)이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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