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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찬석 경기도의원 “‘생활 속 일제 잔재 청산 프로젝트’ 일상화 돼야”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정사무감사서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고찬석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8)은 22일 2019년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 경기도교육청 총괄 감사에서 ‘생활 속 일제 잔재 청산 프로젝트’의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정책 추진을 요청했다.

고 의원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생활 속 일제 잔재 청산 프로젝트’의 구체적 추진 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조도연 교육정책국장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일제잔재의 개념, 청산방법 등에 대해 설문조사 등의 방식으로 학교 교육 현장의 의견 312건을 수렴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학교생활 속 일제 잔재 청산에 대한 인식을 분석했다. 이후 8월 22일부터 각 학교의 여건을 고려해 학생자치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일제 잔재 청산을 시행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고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것은 올바를 방향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권위적이고 국가적인 방식이 아니라 자율적인 학생자치 활동을 통해 이를 시행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 올바른 근현대사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고 의원은 또 “최근 국민적으로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진행되고 있고, 경기도의회에서는 학교 자율적으로 일본 전범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표를 붙이도록 하는 ‘경기도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기억에 관한 조례안’을 제안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 속 일제 잔재 청산 프로젝트’가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시행돼, 학교 안 무심코 사용되는 ‘반장, 부반장, 간담회, 결석계 등’ 일본식 용어를 순화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문화로 정착되기까지 지속적 시행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영조 기자  yjli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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