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7번째…80농가 참여
 

이동농협(조합장 어준선)은 지난달 27일 이동읍 천리 하나로마트에 용인에서 7번째로 ‘얼굴있는 먹을거리’로 불리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었다. 100㎡ 규모의 이동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8월 문을 연 기흥농협 직매장에 이어 용인 관내에선 일곱 번째다.

이곳에선 80여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등 200여 가지 품목이 판매된다. 누가 어디에서 생산했는지 알 수 있도록 생산자실명제로 운영하며, 농가에서 직접 출하부터 포장, 가격을 결정한다. 

어준선 조합장은 “직거래 방식이라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백군기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통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도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직매장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읍 농가들은 농산물 판로확보에 도움을 준 백군기 용인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