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질문)지역 현안·정책 방향 집중 질의···9일 답변

이창식 의원은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를 개발 방향으로 하고 있는 용인 플랫폼시티 건설 사업에 대해 물었다. 

이 의원은 용인 플랫폼시티가 위치해 있는 보정·마북동 주변 시설과 교통환경 등에 대해 설명한 뒤 “플랫폼시티 건설사업은 용지보상비, 공사비 등 약 6조 원을 투입해 부지조성 후 도시지원 첨단산업 용지 등을 6조5000억 원에 매각한다고 검토·분석했는데, 용지 분양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처럼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첨단지식기반산업 및 첨단제조산업 개발 콘셉트에 맞는 기업에게 입주나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어떤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교통문제에 대해서도 짚었다. 이 의원은 광역교통 개선대책안을 살펴보면 풍덕천4거리 구간 국도 43호선을 4차로 지하차도로 계획하고, 신갈~수지 간 도로 2.5㎞ 구간을 6차선 지하차도로 계획했으며, 국지도 23호선을 4차로 지하차도 계획했는데, 지하차도와 연결되는 도로의 향후 교통량 수용 능력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와 함께 원삼 SK하이닉스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해 플랫폼시티 내 상업시설과 각종 R&D시설 등을 입지해 시너지효과 및 배후도시의 기능을 얻을 수 있는 연결 도로를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 의원은 “용인플랫폼시티 인근 도시자연공원구역을 플랫폼시티 구역에 포함해 체육공원 등으로 조성하고, 중심상업·업무시설 용지에 스트리트몰 등을 조성해 용인의 예술·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조성을 고민하고 있는지 답변 바란다”면서 플랫폼시티 공영개발사업에서 창출된 이익은 공익 목적에 계속 투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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