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다비와 친구들’ 평등한 성문화 그려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이어갈 계획”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1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성문화 어린이 인형극 ‘답다비와 친구들’ 공연을 열었다.

‘답다비와 친구들’은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대본작업부터 인형 구입과 제작, 무대구입, 성우녹음 등 1년여의 준비를 거쳐 완성한 연극이다. 평등한 성문화를 주제로 여성과 남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존중하고 다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매년 성폭력예방인형극 ‘달콩이와 친구들’ 공연을 진행해왔다. 센터 관계자는 “첫 공연에 용인시 초등학교 저학년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남은 6회 공연은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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