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서농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용인에서 유일하게 자체 청사를 갖지 못한 서농동 주민센터가 8일 독립 청사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정 서비스에 들어갔다.

그동안 더부살이를 해오던 서농동주민센터가 자체 건물을 갖고 본격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용인시는 8일 서천동 748번지 일대에 건립된 서농동 주민센터 개청식을 가졌다. 

서농동은 행정동으로 농서동과 서천동이 있으며 2005년 기흥구에서 분동한 이후 지금까지 서천지구 사업단 본부에 임시로 주민센터를 운영하고 있었다. 용인시 관내 31개 읍‧면‧동 가운데 마지막 독립 청사를 갖게 된 서농동 주민센터 개청식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김민기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서농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3,685㎡로, 1층에는 민원실과 회의실, 수유실 등이 있다. 2~3층은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과 6개의 강의실, 헬스장, 샤워실 등이 설치됐다. 한편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기대하고 있는 서농도서관은 연면적 2870㎡규모로 주민센터 옆에 건축될 계획으로 이르면 내년 2월경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