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자활센터는 자활 참여자를 대상으로 용인시와 함께 지난 3~5일 2박3일 간 ‘저소득 취약계층 소원성취 제주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행기회가 없었던 취약계층 여행지원과 여행을 통한 자활참여의 자존감 향상, 주민 간 유대를 통한 자활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은 성산일출봉 등 제주 관광지를 둘러보고 맛있는 식사와 공동체 프로그램 등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자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용인지역자활센터장은 “비행기 타 보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라는 말을 듣고 꼭 이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제주여행을 기획하게 됐는데, 여행 내내 주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주민들이 삶에 자신감을 갖고 자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함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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