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결시율 11.35% 잠정 집계

14일 처인구 역북동 용신중학교 앞에서 재학생들이 선새 수험생들을 웅원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4일 치러지고 있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전체 19개 시험지구, 291개 시험장, 5943개 시험실에서 15만2433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경기도 응시자는 전년 대비 1만799명 감소했다. 건강상 이유로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현재 3명이다. 이와 별도로 각종 시험 편의를 요하는 수험생은 205명이며 이들은 도내 131개 시험실에서 응시하고 있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경기도 내 291개 시험장 교시별 지원 현황은 1교시(국어영역) 15만1464명, 2교시(수학영역) 14만3955명, 3교시(영어영역) 15만490명, 4교시(탐구영역) 14만5535명, 5교시(제2외국어/한문영역) 2만6609명이며 한국사는 필수과목으로 모든 수험생이 지원했다.

또 도내 수험생 중 65세 이상 수험생은 9명이며, 최연소 수험생은 15세로 5명이 지원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결시자는 1만7197명으로 결시율은 11.35%로 잠정 집계됐다. 2019학년도 1교시 결시율 10.66%보다 0.69% 상승했다.

한편, 이재정 교육감은 도교육청에 마련된 수능 종합상황실에서 1교시 진행 상황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육감은 “수험생 여러분 모두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면서 “소중한 미래를 위해 열심히 걸어온 시간이 빛을 발하는 날이니 수험생 모두 힘내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도교육청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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