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생활체육부 김정수 대리(39·사진)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제1회 에너지 전문교육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김 대리는 공단에서 실시한 전문교육을 통해 습득한 내용을 업무 현장에 적용해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에 기여한 경험에 대해 썼다. 

2012년 공사에 입사한 김 대리는 에너지 관리와 시설유지 등을 맡아왔다. 체육센터나 운동장 등 시설은 노후화되는데 이용자는 늘어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나는 일이 많아 고민하던 김 대리는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직접 현황 집계표를 제작하는 등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수기에도 직접 만든 현황표를 기존의 건축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해 이를 검증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수 대리는 “환경보호를 위해 에너지 저감이라는 까다로운 목표에 선뜻 동참해주는 시민들께 보답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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