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00개 농협 중 6곳 선정 
 

조합원과 지역사회에는 나눔을, 직원들에겐 철저한 윤리지침 실천을 문화로 정착한 용인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이 매년 전국농협의 모범사례로 그 위상을 키우고 있다. 1일엔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부분에서 투명과 공정성 그리고 합리적 업무수행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윤리경영대상은 전국 1,300여 농·축협 가운데 최우수 6곳 만을 선정하는 것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 경제적·법적·윤리적·상생적 책임을 엄격하게 평가한 결과다. 또 특색사업도 종합적으로 살핀 결정이기도하다.   

그간 구성농협은 함께 나눔 농촌사랑 봉사단을 통한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2017년에는 ‘함께나눔 농촌사랑 봉사단’을 발족해 지역사회 공헌과 농업인·조합원에게 실익 제공을 통해 ‘농심이 살아있는 농협, 농업인이 행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 바 있다. 특히 농번기 고령조합원 일손대행, 농촌 환경보호 캠페인, 재해발생시 피해복구 활동, 농산물 명예감시원 활동 등을 펼쳐왔다. 이 같은 활동으로 2015년부터 2년 연속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구성농협은 올해 윤리경영대상 수상을 계기로 윤리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협동조합의 기본이념과 준법경영 강화를 통해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청렴농협 만들기에 매진하기로 다짐했다.

최진흥 조합장은 수상소감에 즈음해 “윤리경영대상 장려상 수상은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마음과 실천이 모아진 결과로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상생과 나눔을 통해 조합과 지역사회가 같이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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