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서 주장
 

용인시의회 이창식 의원은 지난달 28일 제23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용인시 체육진흥기금 폐지로 체육인들의 상실감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세출 내역 2조 3130억 원 중 체육과 관련해 집행한 금액은 1.46%, 전체 15종의 기금 2743억 원 중 체육진흥기금은 59억 원 정도로 2.2%에 불과하다”며 30년 간 유지돼 온 용인시 체육진흥기금 설치·운용 및 관리 조례가 폐지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의원은 “7월 운용심의회의에서도 운용실적이나 체육발전의 기여도, 재원조성의 적정성 등 현재 운용 상황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음에도 폐지안을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이율배반적인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예산과장의 전체기금에 대한 종합관리계획이 없었음에도 체육진흥과의 판단만으로 체육진흥기금을 긴급히 폐지한 이유, 폐지된 기금의 사용 계획, 남은 14개 기금의 폐지 계획 여부, 체육진흥기금으로 운영됐던 사업의 동일한 수준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묻고 시에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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