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횽구 교수, 함세웅 신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3·1운동 100년, 깨어있는 시민의식을 위한 경기도 명사 초청 역사콘서트’가 열린다. 이 행사는 경기도가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대한 객관적이고 올바른 이해를 통한 젊은 세대의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전국 3대 독립운동 항쟁지인 수원시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부천시(25일)·고양시(30일)에서 각각 세 차례에 걸쳐 열린다. 콘서트는 지역별로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데, 수원에서는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19일 오후 2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리는 역사 콘서트에는 함세웅 신부(민족문제연구소 소장)를 비롯해 한홍구 성공회대학교 교수, 이완배 민중의소리 기자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

조학수 평생교육국장은 “질 높은 역사 특강을 통해 지난 100년의 한국 근현대사를 돌아보고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역사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문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 031-547-2654, 홈페이지 www.history10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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