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는 24일 동백동 정암교회에서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해달라며 쌀 10kg짜리 1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쌀은 교회 신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동환 목사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정성을 모아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무 구청장은 “정암교회가 늘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며 기탁한 쌀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암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총 897포의 쌀 기탁을 비롯해 저소득 홀몸 노인을 위한 반찬나눔 봉사와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매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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