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춤너울무용단 오석문화제
다음달 2일 용인 명지대 채플관

 

예원춤너울무용단이 3·1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오석 김혁 장군 추모공연 ‘제4회 오석문화제’를 11월 2일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 채플관에서 연다. 

명지대 심규순 무용과 교수가 총예술감독을 맡은 이번 공연은 용인의 대표적 독립운동 인물인 김혁장군의 항일 독립운동 의지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예원춤너울무용단은 올해 오석 김혁장군 순국 80주기를 맞아 그의 민족정신을 담은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문화제는 전통무용을 바탕으로 창작 무용, 전통국악 정가를 접목시킨 다양한 공연을 중심으로 한다. 1, 2부로 나뉘어 경기 무속춤을 재구성한 태평무, 창작 한국무용 영웅담, 살풀이춤 등과 함께 뮤지컬 ‘영웅’의 주제곡, 시민과 함께하는 독립군가 부르기 등이 이어진다. 
이어 공연장 밖에서는 항일의 의지를 표현한 미술전시, 다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객과 함께한다.

2004년 창단한 예원춤너울무용단은 문화와 역사에 기반을 두고 향토성 짙은 소재를 발굴해 춤사위와 선율로 풀어내는 작업을 하는 무용단이다. (문의 031-330-6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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