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교과연계 진로체험활동

수원화성에서 선조들을 만나다(도덕과)에 참여한 학생들

용인시 기흥구 청덕중학교(교장 조성배)는 8일 진로체험활동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과별 12곳의 체험학습장소를 정해 교과심화학습과 진로활동을 융합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자유학년제 진로활동의 연계로 교과수업을 진로와 연계해 현장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교실수업과 연계된 현장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내딛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 교과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청덕중 선생님들은 교실 수업에서 이루어진 배움과 참여를 각 현장에서 발견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12개의 교과별 진로 체험 장소를 준비했으며 학생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교과와 진로를 고려해 희망하는 체험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무학년제 운영은 더욱 다양한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

올해는 교과별 진로체험활동 2년차에 접어들면서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체험 장소를 준비했다. 서대문형무소 및 덕수궁(국어), 한국 민속촌에서 영어회화 익히기(영어),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수학 찾기(수학), 서울국립과학관(과학), 일산 화장실박물관과 현대모터스튜디오(기술가정), 수원 화성성곽에서 정조의 효심 배우기(도덕)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호암미술관(미술), 물류 수출입 항만 평택항(사회 진로), 성남 중국어센터(중국어),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체육), 인텔리켄치아 로봇만들기(정보), 한국 민속촌 속의 우리문화 찾기(역사 한문)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실시했고, 장거리에 있는 장소 이동은 차량 지원 및 자유학년제 운영비로 활동했다.

박물관에서 수학을 찾다(수학과)

각 교과 선생님들은 해마다 활동을 계획하면서 체험장소 개발과 비용의 문제 등 어려움이 따르지만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점, 학생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체험활동이 실현되어 내실을 다질 수 있게 된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조성배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