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흥덕 중학교에서 19일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학부모 80여명은 2017년부터 지역 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주변 도로와 하천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 활동은 3시간에 걸쳐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자녀와 팀을 이뤄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쉽게 대화의 문을 열어 서로 소통할 수 있었고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여서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 학교 이태희 교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 주변의 환경정화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마음을 키우고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긴밀한 관계가 형성되는 좋은 계기로 계속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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