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누적 총액 2억 여만원 달해
김상용 조합장 “지역인재 육성도 우리 몫”

용인농협(조합장 김상용)은 18일 용인의 교육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재)용인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주상봉)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용인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가진 장학금 전달식에는 농협 이사진 등 관계자와 인재육성재단 주상봉 이사장, 사외이사 용인시새마을회 김종억 회장 등이 참석했다. 

용인농협은 2003년부터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농촌사랑기금으로 매년 1000~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2019년 현재까지 누적 장학금은 총 2억1000만원에 달한다. 김상용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지역이 발전하려면 우수한 지역인재가 많이 배출돼야 한다”며 “농민의 조합이지만 금융을 이용하고 농산물을 소비하는 모든 시민의 덕분에 농협이 발전하는 만큼 지역환원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설립된 용인인재육성재단은 매년 지역 우수 학생 및 일반 단체와 교육자 등에게 장학금과 연구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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