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4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국제교류 활성화 및 경제‧문화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미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한인들의 도움을 받아 미국 내 주요 도시로 교류를 확대하고 경제·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백군기 시장과 폴 송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 36명이 함께 했다. 양 측은 용인시와 미국 각 도시 간 교류 활성화와 경제 및 문화행사 등을 통해 우의를 증진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은 협약에 앞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견학했다. 미주연합회의 용인시 방문은 백 시장이 지난 7월 미국 실리콘밸리 일대를 방문할 당시의 인연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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