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수지점 개점을 앞두고 지난 6월 용인시청 로비에서 진행됐던 채용 행사 때 모습.

롯데몰 수지점 신규 채용 인원의 56%가 용인시민으로 집계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신규 채용자 중 344명은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용역사 등 롯데계열사 또는 협력사에서 근무하고, 924명은 쇼핑몰 입점업체 등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채용인원 2277명 중 1268명이 용인시민으로 56%를 차지한다. 

시는 6월 롯데몰 수지점 운영주체인 롯데자산개발㈜과 신규 채용 시 용인시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하는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 7월에는 시청 로비에서 시 일자리센터와 롯데자산개발이 공동으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기도 했다.
시는 쇼핑몰 입점업체 자체 채용 시에도 용인시민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롯데자산개발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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