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여성CEO가 2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제 5대 이봉애 신임회장 취임식을 갖고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소통경영’ 활동을 다짐했다. 

㈜G&B 대표를 맡고 있는 이봉애 회장은 용인여성CEO 초대 회장으로 창립 후 5년여 간 단체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했다. 대학생 장학금 전달,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합동결혼식, 시각장애인 행사 등 용인여성CEO를 상징하는 나눔 행사가 이 시기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봉애 회장은 취임사에서 “용인여성CEO는 경기침체 불황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며 작은 힘이나마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분들”이라며 “중소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들까지 함께하는 건실한 향토기업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용인여성CEO가 이 자리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기업과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기 때문”이라며 “회장으로서 회원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여성CEO는 2004년 용인에 사업장을 둔 여성기업인과 여성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 정보공유를 위해 창립됐다. 매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바자회 사랑 나눔 행사 및 성금 전달, 대학생 장학금 지원, 무료 합동결혼식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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