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경찰과 농·축협 등의 협조를 받아 지난달 30일부터 관내 돼지농장 주변 78곳에 24시간 통제초소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군에서 잇달아 ASF 확진 사례가 나오자 4일 정부는 경기, 강원, 인천에 대해 오전 3시30분부터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48시간 더 연장했다.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한 통제초소에 배치된 육군 제55사단 소속 방역요원이 돼지농장 출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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