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HK+향기지역인문학센터(소장 허재영)는 8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제2회 향기로운 인문학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인문학 축제는 지역주민들에게 동아시아의 문화 교류와 변용에 기여한 전통춤의 역사와 춤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한국의 궁중춤과 중국의 고전무, 2부는 교방무·처용무·호남검무 등 우리의 전통춤으로 이론 강의와 동시에 무용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또 조선시대의 춤 문화를 소개하고, 보여주고, 체험하면서 당시 궁중의 의례와 민간의 삶 속에 함께했던 춤문화를 인문적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문학센터(031-8005-2678, 26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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