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0일 제6대 신임 송영건 부시장과 제5대 여인국 부시장에 대한 이·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송 부시장은 “좋은 생각만 갖자는 좌우명으로 항상 웃고 지내려 한다”고 운을 뗀 뒤 “일부 시민들은 공무원하면 비리와 부정부패를 연관짓는 편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를 감싸주고 보호할 수 있는 것은 공무원들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송 부시장은 특히 행사 때 의례 걸리는 취임 플래카드를 지적하면서 “앞으로 플래카드처럼 형식적인 것은 배제하고 마음으로 주고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송 부시장은 지난 82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 해외공보관 문화교류부 제작과와 장관비서실 비서관을 역임하고 공보처 방송매체국 방송지원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경기도 건설도시정책국장을 거쳐 지난 99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남양주 부시장으로 재직해 왔다. 가족은 부인 한화순씨와 1남 1여. <11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