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갈곡초등학교는 20일 운동장에서 가을밤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영화 산책’을 진행했다. 학부모회 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영화제는 180여 가족이 참여 한 가운데 교육가족끼리 서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해 모두가 행복한 갈곡교육을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가족과 이웃끼리 가을밤 나들이를 나온 것처럼 즐거운 분위기속에 진행된 영화제는 식전행사로 모둠북, 오카리나, 우크렐라, 율동, 댄스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년별 1인 1악기 공연 및 문화예술활동과 해금, 오케스트라, 플루트 등 방과후학교 학생들의 무대가 펼쳐져 열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영화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초록난쟁이가 돼버린 일곱왕자를 주인공으로 위기에 빠진 동화왕국을 구하기 위한 신나는 모험을 담은 영화로 영화를 보는 내내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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