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에 전달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 김용숙 회장과 회원들이 용인시에 성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 (회장 김용숙)이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700만원을 용인시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라이온스클럽 62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용인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용숙 회장은 “이·취임식 후원 비용을 의미있고 가치있게 사용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우리사회의 아동 취약계층 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에 지정기탁하게 돼 더 보람있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전달식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어린이들을 돕는데 용인사랑 라이온스클럽이 마음을 나눠줘 고맙다”며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설립된 (사)용인사랑 라이온스클럽은 여성들로만 구성된 지역 사회봉사 단체로 용인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후원대상이 된 드림스타트는 정부의 대표적인 빈곤아동 지원복지사업으로 용인엔 500여 명 정도가 해당된다. 용인시는 임산부를 포함한 이들 취약계층 아동들을 중점 관리하면서 교육 문화 심리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일반인들과 균형을 맞추기 위한 50여개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공적기금으론 부족해 이를 민간영역의 후원에 상당정도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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