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 위한 미용기술 전수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25일 우원관 국제회의실에서 ‘2019 멕시코·쿠바 한인 후손 초청 직업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윤신일 강남대 총장을 비롯해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강남대 평생교육원장, 지도교수, 재학생 멘토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료식은 윤신일 총장의 수료증 수여, 우수 교육생에 대한 시상, 후원금 및 물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멕시코와 쿠바에 사는 한인 후손 24명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미용분야와 한국어·문화 교육을 이수하고 문화체험, 산업체 현장학습, 멘토링 등의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과정 이수를 통한 한인 후손들의 안정적 사회 진출 지원과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를 마친 수료생 10여 명은 멕시코와 쿠바로 돌아가 개인 또는 공동창업을 결정하는 등 직업연수가 성과로 이어졌다. 윤신일 총장은 “앞으로 겪게 될 어려움과 두려움에 대처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며, 열린 마음으로 생각을 넓혀가야 한다”며 “한국에서 배운 기술로 현장의 현장의 전문가로서 긍지를 갖고 한인 후손으로서 한인사회 발전의 역군임을 잊지 말고 계속 전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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