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용인곤충산업연구회는 다음달 5~6일 이틀간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다양한 곤충 체험과 식용곤충 시식 등을 할 수 있는 곤충 페스티벌을 연다. 특히 지난해 12월 농촌테마파크 내 다목적교육관 옆에 조성한 ‘충식이의 곤충체험관’을 연계 관람할 수 있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축제 현장에선 귀뚜라미, 누에고치, 달팽이,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가공식품이나 애완곤충도 현장에서 살 수 있다. 곤충 모형 만들기, 샌드아트로 곤충 그림 그리기, 장수풍뎅이 표본 만들기, 귀뚜라미‧굼벵이‧밀웜 등 식용곤충 시식, 미니피자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곤충 캐릭터 싱어롱 쇼, 3D영상 관람, 마술쇼, 버블쇼, 나비날리기, 레크레이션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행사 관람은 무료지만 일부 체험은 유료로 진행된다.(문의 농업기술센터 031-324-4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