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9일 처인구 유림동 내 홀몸 노인 10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이번 진료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유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협약에 따른 것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9명의 검진팀은 유림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노인들의 혈압·맥박·혈당 등을 검진하는 등 건강상태를 살피고 상담했다. 병원 측은 특히 의심 증상이 발견된 한 노인에 대해 병원을 내방해 별도의 진료와 치료를 이어가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