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시장은 16일 시장실에서 오영희 해바라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12명을 민주시민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회는 용인시의회 유진선 자치행정위원장과 윤재영 의원을 비롯해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이 있는 시민단체 대표,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용인시민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심의, 평가하게 된다.

백군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이 시점에 시민 스스로 올바른 판단과 비판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위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시는 위촉식 후 첫 회의를 열어 박영주 용인시의회 자문위원을 위원장에 선출하고, 올해 민주시민교육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심의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민주의식을 높이기 위해 역사 속 민주화 운동 현장 방문 행사를 비롯해 시민 참여 토론회, 민주주의·인권·평화 등을 주제로 한 명사 초청 강연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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