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17일 3일간의 일정으로 제23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제23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건한 의장은 개회사에서 “집행부와 의회의 견제와 균형은 다툼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닌 조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각종 현안에 대한 상호 교감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야말로 시정의 신뢰를 탄탄히 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바뀌고, 담당자가 바뀔 때마다 요동치는 행정은 신뢰를 잃기 마련이니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시정의 근간이 공직자 여러분들임을 마음 깊이 새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용인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11건, 경기도형 준공영제(노선입찰제) 시행 협약 동의안 등 동의안 4건, 보고 2건, 용인시 성장관리방안 수립(안) 등 의견제시 2건 모두 1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8일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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