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지석환 의원(사진 가운데)이 당뇨병 종합지원대책 수립을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은 5일 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1형 당뇨병 종합지원대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을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상대적으로 지원 체계가 미흡한 제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지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소아 당뇨병이라고도 불리는 1형 당뇨병은 환자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1형 당뇨병의 특성에 대한 이해와 환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는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성인 환자를 위한 질병교육과 지원시스템 등 적절한 치료 환경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토론회를 주관한 지석환 의원은 “그동안 당뇨병 환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1형 당뇨병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이 없는 상태여서 조례 제정 등 지원 대책이 절실한 상태”라며 “건강권 보장을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나설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조례 제정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 의원은 “이름뿐인 조례가 아닌 실질적으로 경기도의 1만여 1형 당뇨병 환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정책과 예산을 마련하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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