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홀몸 노인 등 방문

용인시 직원들 성품·금 전달하며 나눔 동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나눔 활동이 펼쳐지는 가운데, 용인시 직원들도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성금과 성품을 전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고해길 미래산업추진단장을 비롯한 미래산업추진단 직원들은 지난달 30일 십시일반 모은 성금 40만원을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시각장애노인 요양시설 ‘새빛요한의 집’에 전했다. 양승영 반도체산단과장은 “추석을 맞아 작은 정성이나마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어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수재생과 직원

지난달 29일엔 김진배 하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한 하수재생과 직원들이 청렴 활동 우수부서로 선정된 포상금 일부로 마련한 20만원 상당의 쌀을 기흥구 장애인복지시설 ‘더 사랑 주간보호센터’에 전달했다. 이형범 하수재생과장은 “나눔 문화가 사회 전반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평생교육과 직원들도 3일 수지구의 한 홀몸 노인 가정을 방문해 굴비세트와 성금 10만원을 전달했다. 노인에게 전달한 성금과 성품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이다. 이 노인은 돌봐줄 가족이 없는 데다 최근 건강마저 나빠져 도움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섭 평생교육과장은 “경기가 어려운데 많은 분들이 명절을 앞두고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줘 고맙다. 이런 따뜻한 관심이 이웃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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