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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백암 백중문화제 더 큰 가능성 열어

콘텐츠 개선·축제공간 개선과 확장 필요성도 제기
지역 주민 적극 호응 바탕으로 중장기계획 세워야 

축제의 집중성을 위해서는 주민 삶의 공간인 백암리 일대 청미천 하천 수변구역과 백암장 주변을 아우르는 기반 시설을 전면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백암장 일대에서 지난 30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용인 백암백중문화제가 막을 내린 가운데 더 큰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7회째 맞이한 축제는 백암 백중문화제 보존위원회(회장 정만화)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원, 용인문화재단, 백암기관단체협의회 등이 후원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역시 많은 지역주민들은 물론 인근 각지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사흘간 밤낮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졌다. △전국농악경연대회 △지경다지기 △전국장사씨름대회 △품바공연(버드리) 등은 전통성 짙은 축제의 색깔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백중가요제 △불꽃놀이 등도 참여를 유도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는데 한 몫을 했다. 결과적으로 여느 이름난 축제 못지않은 규모와 관심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이 같은 성공요소에는 지역주민들의 단합된 모습과 열정적인 참여가 토대가 됐다. 행사 비용의 절반에 해당하는 1억대에 가까운 비용을 주민들 스스로 마련해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유의 ‘통 큰 백암’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두 번째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우시장이 열렸던 백암장의 전통성과 백중 절기를 소재로 한 축제의 희소성을 제대로 살린 축면도 성공의 요인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인 대표 축제이자 전국적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개선해야 할 점들도 있다는 지적이다. 용인문화원 관계자는 “주제에 맞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이어야 긴 생명력을 갖고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다”며 “유명 가수를 부르는 일은 단기적으로 사람들을 모을 수는 있으나 특색을 살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숙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선 백암을 중심으로 하되 더 다양한 전문가와 주체의 폭도 넓혀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특히 연례적인 축제공간이자 주민 삶의 공간인 백암리 일대 청미천 하천 수변구역과 백암장 주변을 아우르는 기반 시설을 전면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공감을 얻고 있다. 용인시 해당부서 관계자는 “시기적으론 벌초 등 교통이 막히는 시기이자 구간이 많고 백암리 일대는 축제공간으로서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구청 등과 협의해 단계적으로 부지 매입과 임대 또는 공공사업을 통해 축제다운 축제를 할 수 있도록 공적 영역의 더 적극적인 역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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