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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갈 고속·시외버스 정류소 9월 하순 기흥역으로 이전

기흥역 3·4번 출구로…기존 신갈정류소는 그대로 유지

신갈 고속.시외버스 정류소가 기흥역 3~4번 출구로 이전된다.

신갈고속‧시외버스 정류소가 분당선 기흥역세권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하지만 기존 신갈 오거리 정류소는 폐쇄하지 않고 그대로 운영된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전 장소는 분당선 기흥역사 3~4번 출구다. 시점은 오는 9월 하순 경이 될 예정이다.

용인시가 신갈고속‧시외버스 정류소를 기흥역으로 옮기는 것은 교통환경의 변화 때문이다. 우선 분당선 기흥역을 중심으로 경전철이 연결돼 있다. 국도 42호선 우회도로(자동차전용도로) 상갈 진출입로가 최근 개통되면서 신도시 인구가 집중된 기흥역세권이 대중교통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신갈정류소의 입지적 한계도 이전 이유 중 하나다. 교통량이 많은 신갈오거리에 비좁은 정류소가 있어 오히려 인근 주변 교통흐름에 지장을 초래해 왔으며 이로 인한 민원도 줄기차게 제기돼 왔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교각 아래 티켓 판매대와 휴게실 등은 도로점용허가를 받아 2020년까지만 사용할 수 있는 임시 시설물이어서 철거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한편 정류소가 기흥역 주변으로 옮겨진다는 소식에 신갈동 상미마을 주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상미지구 신흥덕 롯데캐슬 주민들은 버스정류소 이전에 반대하는 연대서명에 나서는가 하면, 용인시에 시민청원까지 냈다.

18일 박 모씨는 <용인시 시민청원 두드림>에 <신갈고속시외버스정류장 이전반대>라는 글을 올려 “안전상을 이유로 이전한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신갈오거리는 신흥덕롯데캐슬레이시티 1600세대 및 기흥우방아이유쉘 400세대가 입주를 완료했고, 신갈초등학교도 증축했다”며 “이 곳이 안전하지 않다면 이전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환경개선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8월 22일 현재 해당 청원은 3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존치와 이전을 요구하는 민원이 교차하는 실정이지만 기존 이용객 편의를 위해 유지 결정을 내렸다”며 “정류장이 하나 더 신설되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상표 기자  spwoo@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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