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와이페이 카드

용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용인와이페이’ 충전 할인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용인와이페이로 30만원을 충전하면 본인 통장에서는 27만원만 빠져나가지만, 실제 사용할 때에는 30만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별할인은 월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카드 사용 전 별도로 소득공제신청을 하면 사용금액의 30%까지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고, 특별가맹점에선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별할인 기간이 지나면 다시 6% 할인 인센티브 지급으로 자동 전환된다.

용인와이페이는 관내 농협(농협중앙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현금으로 구매하거나, 구글 플레이 등에서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발급 받을 수 있다. 편의점이나 음식점을 비롯해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매출액 10억원 이하의 3만8천여 소상공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본사 직영 프랜차이점,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수현 일자리정책과 소상공인지원팀장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당초 목표했던 30억원을 초과 발행하게 됐다”며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이번 명절에도 용인와이페이 사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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