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우회도로 하부 공간에 194면 부지 확보
내년 2월 완료…주차난 해소‧불법주차 예방

용인시가 용인자동차도로 주차장 하부에 주차난 완화를 위한 공간 확보에 나선다.

용인시가 임시로 조성한 신갈IC 주차장에 추가로 부지를 확보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시 대중교통과 관계자에 따르면 기흥구 신갈동 605-9번지 일원에 조성할 예정인 공용주차장은 194대를 주차할 수 있는 면적 9216㎡와 진입도로 용지 975㎡ 규모다.  

2017년 도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포함해 매입비용은 확보한 상태로 8월 현재 시설결정까지 마쳤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보상 절차를 거쳐 내년 2월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해당부지는 신갈우회도로 하부 공간과 국·공유지가 혼재돼 있어 이를 활용한 주차공간 조성 요구가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있었던 곳이다. 이에 시는 2년 전부터 일부 토지를 우선 확보해 임시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해 왔다.   

시 관계자는 “신갈 일원은 교통량은 많은 반면 공용 주차공간 부족으로 늘 주민불편을 호소해 왔던 지역”이라며 “고가 밑 부지와 유휴지를 매입하고 활용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지역주민 민원해소 등 사회적비용 절감은 물론 편리하고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