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아트·비보잉 공연까지
꿈을 이루는 조선마술사

뮤지컬과 연극, 마술 공연을 합친 가족 공연인 ‘조선마술사’가 31일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신명나는 사물놀이, 심금을 울리는 국악 공연과 함께 감성을 자극하는 샌드아트와 비보잉, 신비한 마술이 하나의 이야기 속에 담겨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남녀노소, 세계인 모두가 공감하는 마술이라는 기본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국적인 색깔과 소리가 더해져 완성된 작품이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미국 뉴욕과 워싱턴 무대에서도 각광을 받았을 만큼 볼거리가 가득하다. 

주인공 ‘바보 경재’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잘하는 것을 찾으려 길을 떠난다. 춤, 노래, 음악 각지에 있는 재주꾼들을 찾아가 재주를 배워보지만 하나도 되는 게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장터에서 만난 조선 최고 신명 광대패가 건네 준 환술책을 보게 된 경재는 마술이라는 재주에 빠지게 된다. 

꿈을 이루기 위한 주인공의 노력과 부모님에 대한 사랑, 효심을 담고 있는 ‘조선마술사’은 재미뿐 아니라 감동과 울림까지 느낄 수 있는 가족 공연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또는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전석 3만원. (문의 031-289-6423)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