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총회서 주민의견사업 결정
 

용인시는 2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첫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었다. 시는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예산학교를 열고 있다.

교육은 시의 재정여건과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현황에 대한 안내에 이어 외부 전문가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우수사례 소개, 주민제안사업 작성방법 및 우선순위 선정 등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0년 예산 편성에 앞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한 주민의견 사업과 1억원 이상 시 자체사업을 분과위원회와 지역회의를 통해 논의하고 있다. 9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내년 예산안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예산과 육진희 건전재정팀장은 “시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과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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